낯을 가린다는건 사람을 싫어한다는 말일까
이런스타일의 사람은 피곤해
이런스타일의 사람과 일해봤는데
나랑안맞아
나중에 분위기가 비슷한 사람을 만나면
예전 기억이 철갑옷같은 편견으로 변해
죄없는 그사람을
이미 마음속으로 판단해버리는 것
그래서 나중엔 말도 못하는 사이가되고
나는 그사람을 알기도 이전에
내편견에 발목이 묶인채
말하는거야
제가 낯을 좀가려서요
생각보다 열려있는 내마음을
내머리가 따라가질않는다
지겹다
낯가리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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