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심리전
침입자
암튼락
2012. 7. 7. 19:10
전세를 고집하며
갈곳없어 다시 옥탑으로 오긴했으나
햇살과 바람 향긋한 이불빨래만을 상상한 나는
꿈에도 생각못한 아랫집아줌마의
옥상침입에
인생최대 짜증이났다
이불빨래도 아닌 식구들 옷가지빨래라니..기절하겠다
얼마나 들락거릴려고
내공간을 모르는 사람과 나눠써야하다니...
옥탑이 왜 옥탑인데 ....이런된장맞을
누가물어보면 쪽팔림을 무릎쓰고
옥탑살아요라고 했을땐
옥탑살지만 낮에는 더없이 따뜻한 햇살과 밤에는 알흠다운 바람결에 요동치는 감성라이프로 난 너님의 신축베란다가 부럽지않아요 ㅆㅂ
이란뜻인데
아줌마한테 이옥상 제껍니다하하 ,제 계약서에 명시된집은 옥탑이고
아줌마계약서에 명시된집은 지하인지 1층인지 2층인지 망할놈의 층이니깐요 하하
라고 한다면 정말 이구역의 미친년이 되는건 시간문제이고
하..........옥상에 남산만한 진돗개를 키울까...............ㅜ
진심 아줌마 발목에 돌덩이 매달아주고싶다
힘들어 못올라오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