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심리전

굿바이솔로

암튼락 2012. 8. 6. 22:56

 

 

표현할줄 몰랐던 감정의 언어들

무엇인지 알기도이전에 상처난채로 내버려둘수밖에없던 감정들

 

노희경작가는 그런 일상의 감정들을 주섬주섬 주워담아

이렇게나 짠한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굿바이솔로엔 감정적으로 격한순간 운전씬을 많이 넣었는데

모든 장면이 마음에들고

그중 이장면

과거의 상처로 아무도 붙잡지 못하는 건달애인 이재룡을 마지막으로 붙잡으며

운전하고 되돌아가면서 늦지않았다고 전화하라고 혼자 울부짖는 장면은 정말 압권이었다

 

김민희라는 배우를

이장면을 본후로 좋아하기 시작했으니깐...

 

내가 놀랜건

나는 이장면을 보기위해 kbs다시보기 회원가입씩이나해서 1년에 서너번은 찾아보는데

혹시나해서 오늘 유투브를찾아보니 딱 이장면이 올라와 있다는거

진심 놀랬다

 

모두들 나와 생각이 같구나

모두들 나와 취향이 같구나

...

나는 모두와 같구나

 

 

 

 

 

맞아요

쿨한거 싫어요

쿨한사람도 싫어요

죽을때까지 저도 쿨할수 없어요